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국제공항 (문단 편집) === 건설 === 홍콩에는 이미 [[카이탁 국제공항]]이 있었으나, 공항의 지형적 여건이 너무 나빴던 데다가 용량이 포화되고 접근/출항 항로가 [[구룡반도]] 도심지 상공을 통과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홍콩 정부는 용량 포화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용역을 진행했고, 이 때 [[신계(홍콩)|신계]]의 도서지방인 란타우 섬[* 란타우(爛頭)는 대여산의 봉우리인 봉황봉의 옛 이름이다. 이 봉우리는 해발 900m가 넘는 고도를 자랑하는 험준한 고봉이지만 공항과 한참 떨어져 있어 사고위험 따윈 없다.] 일대를 신공항 부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섬을 간척해서 신공항을 짓는다는 계획은 [[1983년]]에 완성되었지만, 천문학적인 공사비로 인해 계획은 연기되었다. 이렇게 묻혔던 계획은 [[1989년]]에 다시 재가동되었고[* 당시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로 인해 중국에 반환되기로 결정된 홍콩도 큰 정치적 리스크에 직면하였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홍콩의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영국령 홍콩 총독부는 이를 타개할 필요가 있었다.], [[1991년]]에 공사를 시작해 [[1998년]] 7월에 완공했다. 카이탁 구 공항은 폐쇄된 후 현재 [[크루즈(선박)|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카이탁 페리 터미널 및 공항기념공원 등으로 쓰인다. 첵랍콕 신공항 건설 이전의 란터우 섬은 [[가톨릭]] [[수도원]]인 트레피스트 [[수도원]] 정도만 있는 작은 어촌이었다. 란타우에는 신공항 건설 이전 한적한 어촌 관광지로 핑크색 [[돌고래]] 구경으로 유명한 타이오 마을이나 [[골프]]나 바다 낚시를 즐기러 주말에 놀러가는 디스커버리 베이 정도나 있었다. 이 때 [[낚시]]터로 각광 받던 란타우 앞바다의 작은 섬인 람차우 섬과 작은 암초인 첵랍콕 암초, 그리고 란터우 본섬 사이의 공간을 간척하여 공항 부지를 조성하였다. 참고로 공항 계획 초기에는 초록 택시가 영업하는 신계 외곽을 [[1997년]]에 죄다 [[중국]]에 반환한다고 생각해서 [[영국]]이 영구 소유하는 영토인 [[홍콩섬]] 남부 스탠리 혹은 근처의 라마 섬도 고려되었다. 란타우 섬은 신계에 속해 있어 [[1997년]]에 반환해야 했다. 만일 [[영국]]이 [[홍콩섬]]과 [[구룡반도]] 그리고 신구룡만 영유하고 신계를 반환하는 걸로 합의했다면 이쪽이 택해졌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1998년]] 7월 6일에 개항을 하고 개항 즉시 카이탁은 폐쇄했지만, 졸속으로 개항하는 바람에[* 당시 전문가들은 [[1999년]] 1월 개항하라고 했지만, 홍콩 총독부가 [[1997년]] 7월 1일 홍콩 반환 이전에 끝내겠다고 [[1997년]] 1월 개항으로 일정을 앞당겨 [[1991년]] 착공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에는 홍콩이 반환되고도 1년 하루가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개항했다. 물론 카이탁의 상태를 보면 하루빨리 신공항 개항이 시급했지만 시스템이 불안해서 전문가들은 훨씬 늦은 [[1999년]] 1월에나 개항할 것을 권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홍콩 정부가 억지로 개항을 앞당긴 것이었다. 중국에 반환된 후 중국본토와의 항공 교통량이 늘자 카이탁의 트래픽은 말 그대로 뻗어버렸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했고, 특히 카이탁 폐쇄 당일부터 화물 시스템이 난장판이 되는 바람에 카이탁 국제공항은 얼마 간 재개항해서 화물을 취급해야 했다.[* VHHH코드는 이미 첵랍콕 국제공항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탁 공항은 임시로 VHHX라는 코드를 부여 받아서 사용했다.] 신공항의 시스템은 1998년 연말이 지나서야 정상화되었다. [[1998년]] 7월 6일, 첵랍콕 공항에 첫 항공편이 착륙하였다. [[캐세이퍼시픽항공|캐세이퍼시픽]]의 CX889편으로 뉴욕 [[JFK 공항]]에서 날아온 항공편이었고, 이는 한동안 세계최장거리 직항 기록이 되기도 했다. 첵랍콕 공항을 이륙한 첫 항공편은 [[캐세이퍼시픽항공|캐세이퍼시픽]]의 CX907편, 마닐라행 항공편이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10개의 탑승교를 갖춘 북부 위성탑승동을 추가했는데 협동체 기체만 이용한다. 그리고 나서 확장을 지속, [[2014년]]에는 미드필드 탑승동이 완공되어 저가 항공사를 모두 그쪽에 몰게 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ong_Kong_International_Airport_Midfield_Concourse.jpg]] 새로 추가된 미드필드 탑승동.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등 각종 저가항공사들이나 [[말레이시아 항공]], [[미아트 몽골항공]] 등 기타 국적기들이 쓴다. 2015년부터 저가항공이나 외항사, 그리고 후발주자 [[홍콩항공]]으로 재편된다. 향후 늘어날 항공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공항 확장공사가 시작되었다. 바다 쪽 활주로 옆을 메워서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건설하게 된다. 공항 확장공사로 인해 제2터미널을 폐쇄...란 명의로 사실상 완전히 철거하였으며, 신설 제2터미널은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제3활주로는 2022년 7월 8일에 개장하여 운용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